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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터널 공사 시작.. 방사능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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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기연합 2022. 8. 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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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오염수 방류를 위한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3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내기 위한 공사가 이르면 4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방사능 오염수 처리를 고민하던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2023년 봄, 오염수에 물을 섞어 트리튬 농도를 기준치의 40분의 1로 희석해 해저 터널을 통해 원전의 1㎞ 앞바다에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사용해 오염수를 걸러 바닷물로 희석한 뒤 바다로 내보내는 도쿄전력의 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지난 2일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마지막 절차인 지방자치단체들의 공사 승인도 완료했다. 원전 인근 지역인 후쿠시마현, 후타바, 오쿠마마치가 해저터널 공사를 승인해 사실상 공사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사진 = 유투브 / 후쿠시마 원전사고 모습

 

 

앞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현재까지 빗물과 바닷물 등이 유입돼 방사능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다.

 

일본은 이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여과해 '처리수'로 부른다. 그러나 정화 처리 후에도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은 제거가 불가능해 문제다.

 

현재 오염수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 내 1000기 이상의 탱크에 약 131만t이 보관돼 있다. 지금도 처리수는 늘어나고 있고 폐로 작업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주변국인 한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현지 어업 관계자들도 강력히 반대중이다.

 

현지 어업 관계자들도 오염수가 해양으로 흘러든 후 인근 수산물이 팔리지 않는 일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하지만 도쿄전력은 약 8개월 반에 걸쳐 해저터널 공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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