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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나섰다.
16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두산건설, 성남FC 사무실, 성남시청 등 20여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찰이 해당 의혹 보완수사 내용을 통보한 지 사흘 만에 검찰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이다.
압수수색 대상 기업은 두산건설 한 곳이며, 정진상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을 비롯한 의혹 관련자의 자택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실장은 당시 성남FC 돈으로 해외에 다녀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변경해 줬다는 의혹입니다.
앞서 앞서 경찰은 2018년 6월 제3자 뇌물죄 등 혐의 고발장이 접수되자 수사에 착수했고, 이후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다.
하지만 고발인 측의 이의제기로 검찰로 보완수사를 요구받아 보완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지난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 두산건설 전 대표 A씨에 대해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보완 수사 결과를 내리며 검찰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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