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낸시랭에게 "그러니 맞고 살지 이 X야" 인신공격 발언 (+이유)

김부선 유튜브 캡처

 

배우 김부선이 낸시랭을 공개 저격했다.

3일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낸시랭 본명은 뭐래요? 이 여자 개인 감정을 내 딸에게 막 구역질나게 배설하네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부선 TV'를 통해 '낸시랭 나이는 달라도 인격은 같다규, 배우 조선기님 감사해요 행운을 빈다. 구독자 벗님들 또 욱하고 욕해서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부선은 자신의 반려견에게 “엄마 딸, 아까 TV에 나왔잖아? 그런데 막 울어. 엄마 속상해. 저 낸시랭 이상한 애. 엄마는 거짓말 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한다. 그런데 아빠가 살아있는데 죽었다고 했어. 그리고 직업이 뭔지도 몰라"라고 했다. 

이어 "몇 년 전 낸시랭과 생방송 출연 제의가 있었는데 내가 거절했었다"며 "그 사실을 낸시랭이 알았다. 그래서 나에게 앙심을 품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선이 함께 출연 제의를 거절한 과거 때문에 낸시랭이 자신의 딸을 공격한다는 주장이다.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 영상 캡처

 

김부선의 딸 이루안은 현재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낸시랭과 출연 중이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낸시랭이 이루안에게 “처음에 위층에서 만났을 때 내가 언니잖아? (네가) 먼저 와 있던 사람이라 같은 여자라서 반가웠다. 내가 먼저 인사 했는데도 그냥 멀찌감치 뒤에 앉았다. '내가 여배우 선배였어도 이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대해 김부선은 낸시랭을 저격하며 "나이 어린 사람이 윗사람을 먼저 대접해야 하는 건 아니다. 나이는 어려도 인격은 똑같다. 이런 사소한 걸로 내 딸을 울렸다. 인사 안 했다고"라며 "나는 후배들에게도 먼저 인사한다. 후배들이 쑥스러워서 인사 못 할 수 있다. 내 딸도 아마 그랬을 거다. 우연히 내 딸이 나온 방송을 보고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했다. 

또한 "나이 어린 사람한테 먼저 인사하는 건 얼마나 저렴하고 천박한 인식인지 모르겠다. 나이 많은 사람이 먼저 인사하면 헌법에 걸고 구속되나. 꼰대들이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며 울분을 토했다.

끝으로 김부선은 "낸시랭, 너 말 조심해라. 네 까짓 게 뭔데 얘를 인사 안했다고 왕따를 시키냐. 그러니 맞고 사는거다 이 X야"라고 경고했다.            

한편 낸시랭의 발언에 이루안은 "하루 지켜보고 싶었던 것뿐인데 자기들끼리 연합을 맺고 거짓말하고..저는 왕따 당하는 기분이 든다"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