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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공개 연인 김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 엄지윤, 유튜버 풍자가 김준호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준호는 만약 과거로 돌아가서 엄지윤을 회사로 데려가는 대신에 한명을 빼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단번에 “지민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곧바로 “지민이는 어차피 내 여자니까. 평생 계약이다”라고 말했다.
듣던 엄지윤과 이은형이 “대체 어떻게 꼬신 거냐”, “지민이가 미쳤나 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김지민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은 거 아니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내년에 어떻게 해봐야죠”라며 결혼을 암시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빚을 더 빨리 갚나, 네가 결혼을 더 빨리 하나 보자”고 내기를 제안하며 빚 청산과 결혼을 놓고 대결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준호는 "형은 3년 전부터 내년(에 다 갚는다고)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더 빨리 결혼을 할 거라고 언급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최근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한편 김지민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만났기 때문에 '연애만 하자'는 아닌 것 같다"며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결혼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진 않는다"고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서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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