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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모텔 드나든 대구 여교사, '이런' 의혹까지? (+남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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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기연합 2022. 7.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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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캡처

 

 


대구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또한 문제의 여교사가 학생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여교사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대구의 한 고교에서 근무한 기간제 영어 교사 A씨(30대)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2학년생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고 B군의 수행평가 등 성적 조작 의뢰에 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군의 부적절한 관계는 A씨의 남편 C씨에게 발각되면서 드러났다.

 

 

 지난달 20일 자정이 넘은 시간 아내 A씨는 "사고가 나서 경북대 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남편 C씨에게 연락했다. 급히 병원에 달려간 C씨는 아내 A씨의 병명을 듣고 외도를 의심하게 됐다.

이에 C씨는 아내 A씨가 운전한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및 모텔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아내가 고등학생 B군과 함께 모텔에 들어가고, 얼마 후 B군의 부축을 받아 병원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심지어 A씨는 병가를 내고 쉬는 기간에도 B군을 학원에 데려다주는 등 만남을 이어갔다. 

C씨는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의심이 들어 확인해보니 실제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 대구교육청에서도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육청이) 교사와 학생 간의 성 비위가 발생했음에도 아무런 제재가 없어 (아내 A씨는) 죄의식 없이 학교에 출근했다"며 "여교사와 남학생 둘 다 엄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A씨가 학생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자체 조사에서 B씨가 성적 조작엔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응나 경찰은 성적 조작에도 관여했을 수 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 부분도 조사 중이다.

이에 남편 C씨는 성적 조작 관련한 대화의 녹취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이 사건은 경찰이 지난 15일 대구시교육청에 수사 개시를 통보하면서 학교 측에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최근 A씨를 퇴직 처리했다.

한편, 교사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그루밍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와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저지르는 성범죄를 말한다.   

이와 관련 손수호 변호사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13세 이상 16세 미만의 사람과 간음한 19세 이상의 성인은 아무리 상대방이 동의했더라도 처벌받는다"면서도 "하지만 그루밍 범죄 처벌 수위는 집행유예인 경우가 많고 무죄 판결이 선고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효적인 처벌이 필요하며 청소년에 대한 교육이 선행되어야 된다"며 "군대, 직장, 선거 캠프, 또는 종교단체 등 유사한 권력 구조가 있는 곳 어디서든 이런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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