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마스터도구--> 브라질서 "아빠 다른 쌍둥이 태어났다"...대체 무슨일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브라질서 "아빠 다른 쌍둥이 태어났다"...대체 무슨일

카테고리 없음

by 경기연합 2022. 9. 8. 17:27

본문

반응형

사진 = 브라질 G1

브라질에서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태어난 사건이 알려지며 화제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G1은 고이아스 주 미네이로스에 사는 19세 여성이 아버지가 다른 남자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쌍둥이를 출산한 이 여성은 같은 날 두 명의 남자와 성관계를 한 후 임신했고 남자 쌍둥이를 낳았다.

 

출산 뒤 쌍둥이의 첫 생일을 맞은 여성은 아빠가 누군지 확인하기 위해 성관계를 가졌던 남성 A씨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사진 = 브라질 G1

 

그러나 검사 결과 아버지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A씨의 DNA는 쌍둥이 중 한 명의 DNA만 일치해 이에 또 다른 남성의 DNA도 검사했더니 나머지 아이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왔다.

 

즉, 쌍둥이지만 엄마만 같고 아빠가 다른 것이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같은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20건 정도 있지만, 100만분의 1 확률로 나타날 정도로 극히 드물다고 전했다.

 

담당 의사인 툴리오 호르헤 프랑코는 “극히 드문 상황이다. 내 인생에서 이런 경우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그는 “이는 일란성 쌍둥이의 수정 과정과 다르다. 이 경우는 한 여성의 두 개의 난자에 각각 다른 남성의 정자가 수정된 것”으로 아기들은 엄마의 유전 물질은 공유하지만 다른 태반에서 자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명의 아버지 중 한 명이 여성과 함께 쌍둥이를 돌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여성은 "그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