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마스터도구-->
싸이 '흠뻑쇼' 무대 조명탑 철거 작업을 하던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싸이는 지난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흠뻑쇼 ‘섬머 스웨그 2022’ 공연을 진행했다. 하지만 다음 날인 31일 오후 3시 50분쯤 사고가 일어났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몽골 국적의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가 공연 후 무대 조명탑을 철거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피네이션 측은 추락 사고를 알리며 “외부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며 “애통한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전했다.
싸이 측도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사후 처리 등을 도울 예정으로 소속사는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작업 도중 미끄러진 것으로 추측하고 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A씨를 고용한 외주업체 대표 등을 소환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네이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피네이션(P NATION)입니다. 먼저, 애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7월 31일 오후 3시 50분경,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외주 스태프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인은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으로, 무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A외주업체에 고용된 분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유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피네이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시는 스태프의 노력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고가 더욱 비통할 따름입니다.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선을 다해 돌보겠습니다. 또한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재발 방지에 책임감있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