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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거쳐 입국한 외국인...국내 두 번째 '켄타우로스' 확진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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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기연합 2022. 7. 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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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타우로스'로 불리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75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 대책 본부는 "현재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됐다. 확인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외국인 A씨로 지난 7월 5일 인도를 경유해 입국했다. 이틀 뒤 유전자 증폭검사(PCR)에서 양성이 나왔고 특별한 증상이 없어 재택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질병관리청이 해외 입국자 변이 바이러스 전수검사를 한 결과 지난 20일 BA.2.75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인천에서 BA.2.75 변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현재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A씨와 접촉자는 18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12명은 직장동료, 3명은 지인, 나머지는 동선이 겹친 사람이다.

이들 가운데 지인 3명과 직장동료 1명이 PCR 검사를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음성, 지인 1명은 지난 14일 양성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BA.2.75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미검사자 14명은 22일까지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월 26일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BA.2.75는 이후 미국과 유럽을 거쳐 전세계적으로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일명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해당 변이는 빠른 확산과 높은 면역 회피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향후 감염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켄타우로스 확진자가 나온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가 가파르게 진행되는만큼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주기적 환기, 사적모임 자제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중증화 및 사망률 감소에 50% 이상 효과가 있는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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