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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개들 골프채, 칼 휘두른 남성 .."엄마한테 하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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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기연합 2022. 8. 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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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술취한 남성이 공장에 무단 침입해 자는 개를 흉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피해자 A씨가 7일 오전 1시 20분쯤 발생한 화성에 위치한 모친의 공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을 알렸다.

 

A씨에 따르면 이 공장에 있는 개 5마리 중 3마리가 끔찍하게 폭행당했다. CCTV 확인 결과, 가해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해 공장에 도착했고 느닷없이 잠자는 개들을 골프채로 때리기 시작했다.

 

또 칼을 가져와 개의 목에 상처를 입히고 바닥에 집어 던졌다. 다른 개에게는 칼로 귀를 자르기도 했다. 이후 남성은 태연하게 의자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당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은 이상한 소리에 확인하러 나갔다가 크게 다친 개들을 발견해 병원에 데려갔고 급하게 응급조치를 받았다.

 

그 결과 세 마리 중 한 마리는 폐출혈로 당장 수술이 어렵고 2~3일 안에 사망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두 마리는 귀가 잘리고 목 근처를 다쳤으며, 현재 공포심에 사람 손길을 거부하는 상태라고 한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A씨는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칼을 수거하고 CCTV를 확인하고 갔다.

 

A씨는 "가해자는 사건이 일어난 저녁에도 태연하게 술을 마시고 있었다"면서 "당장 공장으로 오라는 어머니의 말에 오히려 쌍욕을 했다."며  '원래 어머니한테 하려던 짓이었는데 공장에 없어서 개들을 때린 것'이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남성은 그간 어머니랑 교류도 없었고, 공장에 올 일도 없는 사람,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아니다. 어머니도 그 사람한테 원한 살 일이 전혀 없다"면서 "같이 일하는 공장 직원분들 등 그 누구도 남성이 어머니한테 왜 이런 적대감을 드러내는지, 정신 나간 짓을 벌인 것인지 짐작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남성의 범행을 충동이나 우발적인 게 아닌 계획적이라고 봤다.

 

그는 "공장 위치가 공장지대 끝에 있어 막다른 곳으로 멀어서 배달도 안 오고, 오는 길도 하나밖에 없으며 택시도 없어 차가 없으면 절대 오지 못할 곳이다. 우연히 들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짜고짜 쳐들어와서 잘 자는 개들을 골프채와 칼로 폭행하고 상처 입힌 그 인간을 벌하고 싶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이유도 없이 저런 짓을 벌일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 가지 않는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A씨는 "동물보호법, 주거침입죄, 재물손괴죄, 특수손괴죄 등 적용할 수 있는 법 조항은 다 적용해보려고 한다"며 "부디 이 극악무도한 가해자가 벌금형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거나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되는 일이 없게 공론화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폭행을 저자를 남성에게 분노하고 있다. "개들이 무슨죄냐", "제대로 처벌해라", "사람도 죽일만한 인간이다", "개들 얼마나 무섭고 아팠을까", "사형시켜라"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폭행당한 개들 중 폐출혈로 입원한 개는 10년 전 개농장에서 학대당해 구출해왔으며, 목에 상처 입은 개는 길거리에서 학대받았고, 귀가 잘린 개는 임신 초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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