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뒷문으로 쓰레기 투척한 무개념 카니발 "역대급 빌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고속도로 졸음쉼터에서 한 카니발 차량이 바닥에 쓰레기를 뿌리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부 졸음쉼터 역대급 쓰레기 빌런 등장’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카니발 차주가 뒷좌석 문을 열어놓고 차를 청소하면서 내부 쓰레기를 하나씩 밖으로 투척했다. 물티슈로 차 내부도 청소하더니 그 물티슈도 바닥에 투척했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 및 휴지, 캔 콜라, 종이컵, 담배꽁초 등이 수 많은 쓰레기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다.

 

A씨는 “차에 이 많은 쓰레기가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몇 발자국 가면 쓰레기통이 있다”며 “자기가 버린 봉지에 쓰레기를 모아서라도 버리고 가던지 한국 사람 아닌지 한참 쳐다봤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카니발 차주가 떠난 뒤 쓰레기를 분석했는데, 만물상처럼 별것이 다 있다. 개인정보 있는 서류뭉치까지 버렸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 이따위로 살지 말자”며 해당 차주에게 경고를 날렸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을 본 카니발 차주에게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무개념 인성이 쓰레기다", “쓰레기통이 엄연히 있는데 왜 바닥에 다 버리나 저건 누가 치우냐”, "저 많은 쓰레기를 각각 들고 다니는 것도 어이가 없다”, “차 안이 완전 쓰레기장이었을 듯”,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쓰레기 무단투기시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납부 할 수 있다. 또 무단 투기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대 2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