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군 부사관. 차에서 총 맞아 숨진 채 발견

사진 =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20대 공군 부사관이 총맞아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후 3시 20분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 공터에 주차된 한 승용차 안에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소속 26세 중사 A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은 본인의 차량으로 A씨는 머리에 난 총상과 탄흔 궤적이 있어 군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 강원일보 / 강원도 평창 사건 현장

 

특히 A 중사가 사용한 총기가 탄창이 장전된 K2 소총인 만큼 총기 반출 경위와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서 경찰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숨진 A 중사는 사고 발생 9일 전, 현 소속 부대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군은 부대 내 사망 이유가 있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공군 부대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과 이유, 총기 반출 방법 등은 조사중으로 아무 것도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