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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역대급 뉴스 생방 실수 터졌다
경기연합
2022. 8.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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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권 시절 실세였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어이없는 이유로 뉴스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채널A는 지난 31일 오후 경남 창원 북부리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늘어난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마을이 주차난을 겪고 팽나무의 생육 상태도 우려된다는 내용이다.
이때 동부마을 팽나무가 자료 화면에 등장했는데, 하단 자막 표기가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등장하며 지역 명소로 부상”으로 잘못됐다. ‘우영우’가 ‘우병우’로 잘못 표기 된 것.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고 순식간에 온라인으로 퍼져나갔다. 앞서 네이버 지식인에 “이상한 변호사 우병우 어디서 볼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 올라오는 등 작은 헤프닝이 있었지만 방송사에서 실수한 것은 처음이다.
특히 ‘우병우’라는 인물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류되어 있는 핵심 인물인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깜짝 놀랐다” “빵 터졌다”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병우” “집에서 티비 보고 있던 우병우 놀랐겠다” “육성으로 터졌다”라며 대채적으로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에 연류돼 2021년 9월 징역 1년형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