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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잘 썩어라" 김용호 '징역' 선고 받은 소식에 이근 대위가 올린 글

경기연합 2022. 8. 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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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유튜브 'ROKSEAL' 커뮤니티 캡처

 

 UDT(해군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예비역 대위가 명예훼손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유튜버 김용호를 공개 저격했다.

11일 이근은 자신의 유튜브 'ROKSEAL' 채널 커뮤니티에 "인간 말종. 감옥에서 잘 썩어라"라는 글과 함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기사 내용은 전직 연예기자이자 유튜버인 김용호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내용이다.

이날 김용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수 김건모 전 부인 장모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이근은 "니 애는 무슨 죄냐. XX한테 태어나가지고"라고 덧붙이며 비난했다.

2020년 10월 김용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이근의 UN 근무 조작 의혹과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김용호는 "배우 정인아가 과거 이근 대위와 사귀는 사이였다", "이근 대위가 스카이다이빙 교육하다가 사망 사고를 냈다" 등의 주장을 했다. 

이에 이근은 김용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근 대위 (사진=뉴시스)

 



또 김용호와 가세연은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근이 "폴란드 호텔에서 조식을 매일 먹고 있다"라는 한 누리꾼의 주장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해당 의혹은 이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김용호는 1심 법원에서 조국 전 장관과 김건모 전 부인의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8개월이 선고됐다.

김씨는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조 전 장관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영상을 올려 조 전 장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와 2020년 가로세로연구소 팬미팅에서 500명의 관객을 두고 가수 김건모의 전 부인 장 모씨가 남성 톱스타와 해외에서 동거를 했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김씨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전파성이 강한 유튜브 방송 진행자로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