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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힌남노 빗겨갔지만 피해상황 심각하다.. (+경로)

경기연합 2022. 9.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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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기상청, TTV

 

태풍 힌남노가 대만을 다행히 빗겨갔지만 곳곳에 수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각)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만은 폭우와 강풍으로 뉴타이페이, 타오위안 등 일부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인근 임시보호소로 대피했다. 

 

사진 =MBC 뉴스

또한 대만 곳곳에서 전봇대나 가로수가 부러졌고 아리산 산맥의 도로 한가운데로 커다란 나무가 쓰러지며 관광객들은 도로가 복구될 때까지 고립되기도 했다.

 

비행기와 여객선은 약 100여 편이 결항했다.

 

사진 =MBC 뉴스

 

또 한 도로에서 강풍에 신호등이 쓰러져 바로 아래서 신호를 기다리던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사진 = TTV

타이베이의 한 다리를 지나던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자오시향에서는 3층 높이의 공사장 가벽이 바람에 쓰러지면서 경찰차를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해졌다. 

 

사진 = TTV

대만은 현재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서서히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육상 태풍 경보를 해제했다.

 

한편 태풍을 빗겨간 대만이 피해를 속출하는 가운데 6일 한반도가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경남내륙 방향으로 지나칠 전망이다.

 

제주 서귀포는 6일 새벽 1시께 30㎞까지 접근,  경남 통영 6일 새벽 6시께 20㎞, 거제 아침 7시께 30㎞ 접근, 6일 아침 8시 부산과 양산 각 40㎞, 20㎞ 접근할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