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삼성 세탁기 또 폭발... '유리문 산산조각' 대체 왜?

경기연합 2022. 8. 16. 18:22
반응형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성 세탁기가 또 빨래 중 폭발해 소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 11일 오전 아파트 다용도실에 들어가던 중 빨래 중인 세탁기가 폭발하면서 유리문이 박살 나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세탁기 유리의 일부 파편이 다리에 박혀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세탁기는 폭발 후에도 계속 작동해 A씨는 두려움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연락했으나 바로 올 수 없다는 답변을 받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았다. 

사고 발생 3시간 후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현장에 왔고, 세탁기의 문짝을 교체해주려 했으나 A씨의 요구로 제품 수거 후 환불처리를 해줬다. 

삼성전자 측은 사고에 대해서 강화유리의 테이프 접착제가 떨어지면서 깨진 것으로 하청업체의 과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사고 당일 다용도실의 문을 열었더니 세탁기에서 '탁탁탁' 이상한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폭발했다. "고 전했다.

이어 "삼성 서비스센터의 대응에 화가 많이 난다. 다리를 다쳤는데 영수증을 주면 치료비 내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회사에 알아봤더니 배상보험으로 처리하는 게 맞다고 해서 요구했더니 손해사정인을 보내겠다 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폭발한 해당 세탁기는 구매한지 6개월이 되지 않은 제품이였다. 

한편 지난달 인천에서도 삼성전자 세탁기가 폭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삼성 세탁기의 유사사고가 재발 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