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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강학두, 코성형 부작용 '관리잘못 vs병원과실' 공방전

경기연합 2022. 8. 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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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학두 유투브

 

성소수자 유투버 강학두가 코 성형 부작용을 밝힌 가운데 해당 병원이 입장을 밝히며 진실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유투버 강학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성형 부작용으로 코가 녹아내리고 있다고 글을 올리며 논란이 됐다.  

논란에 대에 11일 성형수술 전문 앱에는 강학두의 수술을 집도했다는 원장 A씨의 글이 게재됐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A 성형외과 원장이 올린 게시글

 

우선 A씨는 “최소한의 대응으로 상대방의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고, 법적인 절차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나뿐 아니라 가족과 직원들까지 고통받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인 환자는 아파서라도 수술 부위를 잘 건드리지 못하는데 해당 유튜버분의 라이브 방송을 보면 수술 당일부터 비부쪽의 상처 부분을 건드리고, 비비고, 코를 푸는 습관이 있어 회복이 계속 더뎌졌다. 염증이라 칭한 부분은 ‘장액종 현상’인데 진물이 피막 내 고임 현상이 생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액종의 가장 큰 이유는 외상 때문”이라면서 “이 상태는 세척하고 고인 장액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해서 두 번째 수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수술의 기왕력, 높은 기대치, 6개월까지는 기다려야 한다고 설득했으나(강학두가) 빠른 조기 교정을 원해 조절이 안 되는 수술 후 관리 등이 상처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면서 “현재 환자의 상태는 염증이나 괴사가 진행되는 상태가 아닌 치료가 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방송하지 못해 수입이 없어진다고 하여, 생활비를 주지 않으면 당장 방송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했고, 일단 상처가 아물 때까지 매달 생활비 지원도 해드렸다”고 밝혔다. 

끝으로 “도를 넘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등의 행위는 법적 대응 할 방침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할 것을 전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강학두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코 성형을 받았고, 넉달동안 7~8번의 마취 수술과 4번의 코 개방을 수술로 코가 염증으로 썩어 녹아내리는 중"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학병원을 찾았고, 대학병원에서는 "피판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 들었고 재건 수술을 위해서는 이마를 찢는 등의 대수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 반복된 코 성형으로 부기 제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매일 맞아 생긴 흉살을 공개했다. 

또 수면마취와 항생제 링거 투입으로 간 수치가 500까지 올라갔다며 병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학두는 성소수자로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이다. 썰 풀기와 소통을 주 컨텐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