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재명, 검찰 불출석 "서면 답변으로 출석사유 소멸"

경기연합 2022. 9. 6. 11:31
반응형

사진 = 뉴시스 /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예정된 검찰 소환 조사에 불출석한다.

6일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 진술 답변을 해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해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당 안팎의 대체적인 의견도 꼬투리 잡기식 정치탄압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대표는 어제 오후 검찰이 요구한 서면 조사서에 답변 진술을 기재해 중앙지검에 보내고 유선으로 통지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전날 서면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이 대표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사건과 관련해 6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당시 민주당은 "납득하기 어려운 소환 요구"라며 "정치보복,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해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성남시장 시절 같이 일한 故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았냐는 질문에 "모른다"는 취지로 답했다.

하지만 이후 함꼐 찍은 사진이 공개돼 시민단체로부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됐다.

또 지난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발언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관련과 대장동 개발 관련 발언으로 고발당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