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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놀이기구 15m 추락 대참사... 직원들은 현장 도망쳐 (+영상)
경기연합
2022. 9.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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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에서 5m 높이의 놀이기구가 바닥으로 추락해 탐승객 16명이 부상당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인도 펀자브주 모할리의 무역박람회장에서 50명이 탄 드롭타워가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놀이기구는 높이 15m 기둥에 매달린 좌석이 수직으로 올라갔다가 급하강 하는 기구로 지면으로 떨어지기 직전 제동 장치가 작동하면서 기구는 멈춘다.
하지만 이날 제동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15m 높이에서 바닥까지 놀이기구는 무서운 속도로 추락했고 좌석에 타 있던 사람들이 지면에 부딪히고 벨트가 풀리며 튕겨져 나가기도 했다.
이 사고로 최소 10명이 머리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사고를 수습해야 할 박람회 관계자와 놀이기구 운영직원들은 사고 직후 현장을 도망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목격자 사이에서는 “현장 경비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려던 우리들을 되려 위협했다”는 진술까지 나왔다.
또 현장에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구급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부상자들은 경찰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인도 경찰은 사건에 대한 경위를 조사중으로 “사고 책임자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