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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서 정원초과 렌터카 전복 사고로 7명 사상...CCTV 공개 (+영상)

경기연합 2022. 7. 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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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어제(20일)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관광객들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전복해 7명이 사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3시3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의 한 해안도로에서 7명이 탑승한 5인승 쏘나타 렌터카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이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20대 남성 2명과 20대 여성 1명, 10대 여성 1명 등 총 4명이 중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관광객과 직원으로, 투숙객 6명 가운데 3명은 일행이었고 나머지 3명은 각자 여행을 왔다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식사를 한 뒤 렌터카를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사고 당시 커브길을 돌던 렌터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도로 옆 바위를 들이받은 뒤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뉴시스

 



이번 사고 발생 지점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게스트하우스 인근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의 음주,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