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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설 돌았던 바이든, 또 허공에 악수하려고 손 내미는 모습 포착됐다 (+영상)

경기연합 2022. 8. 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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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악수를 한 뒤 또 다시 악수를 기다리듯 손을 내미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비슷한 행동으로 한차례 '치매설'에 휩싸인 바 있었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는 반도체 지원 법안 서명식이 열렸다. 

서명식 행사 당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단상에 올랐는데, 이 때 슈머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과 가장 먼저 악수를 한 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 다른 주요 인사들과 차례대로 악수를 했다.

그러나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어색한 행동을 보였다.

제일 먼저 악수를 나누고도 마치 이미 이 사실을 잊은 듯 또다시 손을 내민 것이다.

이후 이를 보지 못한 슈머 원내대표가 몸을 돌려 연설을 시작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더니 손으로 자신의 턱을 쓰다듬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워싱턴=AP/뉴시스]

 



해당 영상이 SNS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기 시작했다.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의 커뮤니케이션 특별 고문인 스티브 게스트는 해당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슈머 원내대표와 악수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데 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며 “겁난다”고 올렸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지난 4월 치매설이 제기된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트위터)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79세 고령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다.

지난 4월에도 연설 후 아무도 없는 허공에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퍼지며 '치매설'이 제기된 바 있었다.

현재 미국 민주당 내에서도 바이든의 2024년 재선 도전에 반대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